| '2.0 시리즈' 모두 다루는 컨퍼런스 열린다 |
|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6-02-28 12:02 |
'웹 2.0'이 화두에 오르자 잇달아 IT 전반에 '2.0' 이름을 붙인 차세대 기술과 비즈니스 논의가 활발하다. 특히 모바일과 유비쿼터스를 웹 2.0과 한꺼번에 다루는 국제규모의 초대형 컨퍼런스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삼성동에서 개최된다.
'차세대 웹 통합 컨퍼런스(NGWeb2006, www.webxcon.com)’ 에서는 국내 컨퍼런스에서는 처음으로 'Show Me'라는 이름의 세션으로 웹2.0, 모바일 웹, 유비쿼터스 웹 등의 신규 차세대 웹 응용/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업체 또는 개인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어플리케이션을 짧은 시간 동안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세션을 통해 순수하게 AJAX와 웹 기술만으로 구현한 '스카이 웹 오피스'가 선보이며 웹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구독하고 관리할 수 있는 RSS/aTOM 리더인 한RSS(HanRSS), 그리고 사용자 참여, 공유, 개방을 어떻게 온라인 서재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태그 기반의 온라인 서재인 오픈유어북 서비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show me 외에도 이글루스, 엔비, 올라웍스, 윙버스, 한컴씽크프리, 오피니티, 올블로그, 태터툴즈 등의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사례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되며,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들이 설치되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히 개념적인 차원의 설명이 아니라, 실제 어떤 것들이 현실에서 준비되고 있고, 그 아이디어가 얼마나 의미 있는 지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컨퍼런스가 단순한 기술의 나열이 아닌 현실적인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원하고 있는 것이다.
올초부터 기획되고 있는 기존 웹2.0 행사가 국내용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해외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해 직접 그들의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웹 1.0에서 웹 2.0으로의 진입 계기를 만들었던 아마존닷컴의 웹서비스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웹서비스 에반젤리스트인 제프 바(Jaff Barr)가 직접 아마존닷컴의 개방형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단순히 웹 2.0 논의를 넘어서 좀더 확장된 '모바일 웹 2.0' 논의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
모바일 2.0은 웹 2.0의 동향이 모바일에 영향을 끼치면서 새롭게 거론되는 용어로 "지금까지의 모바일 1.0은 공급자 중심의 단순한 데이터 서비스와 저속의 네트워크 속도를 나타냈다면, 앞으로의 모바일 2.0은 수요자 중심이며, 복잡한 컨버전스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며, 고속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행사 주최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의 모바일 1.0인 무선인터넷 환경은 차별화된 WML 마크업과 독자적인 WA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방식이었지만, 다가오는 모바일 2.0 환경에서는 데스크 탑 환경과 유사한 프로토콜과 마크업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으로 바뀔 것이며, 다양한 데스크탑의 콘텐츠가 호환되는 환경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더욱 주목되는 개념이다.
모바일 2.0의 미래에 대해서는 'Mobile 2.0 is not Web2.0'이라는 주제로 모바일크런치(MobileCrunch)의 올리버 스타(Oliver Starr)가 강연할 예정이며 ETRI에서도 W3C의 모바일 웹 표준화와 연계한 모바일 웹 2.0의 방향성에 대해 다루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웹'이란 주제에 맞게 미래 주목받고 있는 개념들인 유비쿼터스 웹 기술들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주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웹서비스 기술/표준 동향에 대한 발표와 KISTI의 웹 기술과 연계한 그리드 기술 개발 동향, 한국전산원의 웹서비스 기반의 서비스 지향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덴티티 2.0, 투어 2.0, 패이먼트 2.0, 포토 2.0, 애드 2.0, 서치 2.0 등 다양한 웹 2.0 파생 개념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웹 2.0의 핵심 개념인 에이잭스(AJAX)와 관련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트렌드에 대해서도 다수의 개발진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 세션의 경우 웹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함께 열리는 차세대 통합 컨퍼런스와 별도로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99,000원이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www.beyondweb.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명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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